북 리뷰

[데벨챌] 데이터 삽질 끝에 UX가 보였다. Part1 제대로 알기

데이터 기반 UX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기, Part 1 리뷰

2025년 11월 30일 view
데이터 삽질 끝에 UX가 보였다

📘 데이터의 삽질 끝에 UX가 보였다 — Part 1 리뷰

이번 주에는 데이터 기반 UX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기를 다루는 Part 1을 읽었다. 읽으면서 "데이터가 없어서 막막하다"는 감정과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라는 질문이 꽤 정리되었다. 책의 내용과, 읽으며 적어둔 내 생각을 함께 정리해본다.

1. 데이터는 '다루는 것'이 아니라 '활용하는 것'이다

🔍 책에서 말한 내용

  • 데이터를 잘 다룬다는 건 기술적으로 조작하는 게 아니라 수단으로써 잘 활용하는 것이다.
  • 데이터가 없어도 할 수 있는 만큼만 활용해도 근거 있는 디자인은 가능하다.
  • 데이터 기반 UX가 어려운 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의 데이터 환경 자체가 미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 내가 느낀 점

"내 탓이 아니다"라는 문장이 위로이긴 했지만, 한편으론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책임감도 느꼈다. 데이터가 없다는 이유로 손을 놓는 게 아니라, 지금 내가 가진 범위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부터 활용해야 한다는 걸 다시 확인했다.

2. UX와 데이터에는 '정답'이 없다

🔍 책에서 말한 내용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는 세 가지다.

1. 사람 중심 분야라서 각기 다른 맥락·가치관을 가진 사용자에게 단일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

2. 데이터는 사실만 말한다 해석·연결·판단은 전부 사람이 하기 때문에 같은 데이터도 서로 다른 결론으로 이어진다.

3. 데이터는 가설을 검증하는 도구다 데이터 자체가 '정답'을 주는 게 아니라, "이 가설이 맞는지"를 보여줄 뿐이다.

💬 내가 느낀 점

"사용자 행동의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관점이 특히 마음에 남았다. 그래서 앞으로는 숫자를 보려고 애쓰기보다 "이 숫자 뒤의 사람은 왜 이 행동을 했을까?"라는 질문을 먼저 떠올리려고 한다.

3. 우리 회사에 데이터가 없는 이유

🔍 책에서 말한 내용

서비스와 고객이 존재한다면 회사 규모와 상관없이 데이터는 자연스럽게 쌓인다. 하지만 대부분의 조직은 누가 데이터를 모을지, 어떻게 관리할지, 어떤 기준으로 볼지 역할과 책임이 정해져 있지 않다. 그래서 디자이너는 쉽게 "데이터 까막눈"이 된다.

책에서는 현실적인 해결책도 제안한다.

  • 작은 범위부터 데이터를 찾아보기
  • VOC, 영업 기록, 내부 문서, 팀별 자료 등 "이미 있는 것들"부터 확인
  • 갑작스러운 요청이 아니라 관계 형성 → 협업으로 이어지는 흐름 만들기

💬 내가 느낀 점

초기 스타트업/B2B 환경에서는 VOC와 미팅 기록 자체가 거의 유일한 데이터여서 더 막막했던 경험이 떠올랐다. 그래서 앞으로는 PM이나 영업팀에 무작정 요청하기보다, "어떤 정보를 왜 필요로 하는지"를 먼저 설득하고, 자연스럽게 공유 루프를 만드는 방식을 시도해볼 생각이다.

4.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건 '숫자 능력'이 아니라 '좋은 질문'

🔍 책에서 말한 내용

  • 데이터는 정답을 갖고 있지 않고, 오히려 사용자에 대한 질문을 품고 있다.
  • 사용자 행동의 동기와 맥락을 이해해야 UX가 가능하기 때문에 데이터보다 사람에 대한 이해가 더 중요하다.
  • 사용자 피드백을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되며, 큰 목소리를 내는 소수의 의견일 수도 있고, 사용자는 자신의 불편함을 정확히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내가 느낀 점

책에서 말하는 "정답보다 질문이 중요하다"는 말이 실무에도 완전히 들어맞는다. 그래서 앞으로는

  • 사용자 특성 분석
  • 데스크 리서치
  • 작은 VOC라도 패턴화

이런 작업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첫 단계로 삼아야겠다고 느꼈다.

5. Part 1이 내게 남긴 결론

정리하면 이 세 가지로 딱 떨어진다.

1) 데이터 기반 UX는 '내 탓'이 아니었다

환경적 제약이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활용 지점은 있다.

2) 데이터는 정답이 아니라 힌트다

모든 숫자와 피드백은 "무슨 질문을 해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도구일 뿐이다.

3)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것은 질문 능력이다

Part 1은 결국 "사용자를 더 잘 이해하려는 태도"가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는 메시지를 준다.

💬 다음 주 예고

Part 2에서는 비즈니스 모델, 목적, 그리고 데이터가 쌓이기 위한 기본 조건들을 다룬다. 내가 진행중인 프로젝트들(Cracker, 세이비, 사이드 앱들)의 목적과 가설을 다시 정리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데이터리안 #데이터넥스트레벨챌린지 #데넥챌 #UX #데이터분석 #프로덕트디자인 #사용자리서치


댓글을 불러오는 중...
🏠블로그 홈으로 돌아가기

Thin Blog

개발, 디자인,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개인 블로그입니다. 새로운 기술과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2026 Thin Blog. All rights reserved.